뭔가를 시작할 때 꼭 읽어볼 책 <나는 고작 한 번 해봤을 뿐이다>

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

운명을 바꾸는 '한번 하기'의 힘

김민태 저자의 책 <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는 위즈덤하우스에서 2016년에 출판한 책입니다.

이 책은 운명을 바꾸는 '한번 하기'의 힘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책입니다.

 

어떤 일을 이룬 사람들, 즉 성공한 사람들은 그 사람들만의 성공스토리가 있습니다.

그 사람들만의 산 경험인 셈이죠. 

그래서 경험보다 위대한 것은 없다라고도 합니다.

그럼 성공이란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성공의 잣대는 돈과 명예라는 것이 거의 절대적입니다.

돈 중심의 가치관은 세상의 많은 부분을 수직계열화시켰습니다.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를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생리적욕구 #안전욕구 #사회적욕구 #존중욕구 #자아실현욕구

이런 단계적인 욕구는 올라갈수록 피라미드형으로 좁혀지게 됩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성취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단정적으로 세뇌시키는 것 같은 형태죠.

자아실현이 왜 어려운 걸까요?

삶을 살아가는 현실의 벽 때문일까요?

우리는 모두 지금과 다른 삶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그냥 꿈만 꾸거나 고민만 하지 뭔가 변화를 위한 시도를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현실안주형이 제일 편하니까요.

 

뭔가 커다란 목표나 계획보다는 작은 목표를 정해서 그냥 한번 해보는 겁니다.

한번 하기를 통해 작은 성공 경험이 누적되면 자동으로 동기가 부여되어서

인생의 극적인 변화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한번 하기의 힘>

 

 저자가 지하철을 타고 출근한 날 별생각 없이 한 정거장을 먼저 내렸다고 합니다.

정거장에서 회사까지 가기 위해서는 딱 한번 환승을 하게 되는데,

환승을 하고 나서 이동한 거리가 딱 한 정거장이었다고 합니다.

그때 문득 한 정거장 더 가려고 다시 지하철을 갈아타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환승하지 않고 내려서 그냥 회사까지 걸어갔다고 합니다.

회사가 가까워 오자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5분 정도만 더 걸으면 기분이 더 좋겠는데...'

이런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적은 시간이었지만 걷는 동안 상쾌한 기분이 들었던 것입니다.

'걷는다는 것이 이런 기분이구나?'

오래된 기억에서 끄집어낸 듯한 새삼스러운 감정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서 걷기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8가지 신념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것을 '한번 하기의 힘'이라고 부르기로 했답니다.

 

1. 걷기가 출퇴근 습관으로 굳어졌다.

- 집에서 지하철까지 도보로 30분,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 걷는다.

2. 고질적인 어깨 결림이 사라졌다.

3. 소화기능이 좋아졌다.

4. 걸으면서 두어 번 멈춰서는 습관이 생겼다.

- 무언가를 빨리 메모하기 위해서다.

  걸을수록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기대심리가 생겼다.

  그래서 더 열심히 걷게 되었다.

5. 2014년에 읽은 책이 66권이다.

- 이 중에서 반 이상은 지하철에서 읽었다.

  그 전과 비교해서 6배 차이가 난다.

6. 친구들과 저녁을 함께 하는 시간이 늘었다.

7. 정서적 측면에서 비교적 맑은 상태를 유지

 - 그 에너지는 업무 전반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

8. 좋은 계획이 행동을 이끄는 게 아니라,

   작은 행동이 좋은 계획을 이끈다.

 

이 8가지의 시작이 바로 실수로 지하철을 한 정거장 먼저 내리게 된 것.

덕분에 걸으면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루 15분 걷기.

단지 한번 해보자라는 가벼운 행동에 지나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동안 무수히 많은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를 다잡았지만

이렇게 보람 있는 결과로 이어진 것은 한번 해 본 행동과 결심이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한번 하기의 위력'을 실감했다고 합니다.

바로 이 작은 시작에서 비롯된 예측하지 못한 결과들...

이것은 뛰어난 기업가이자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말한 '점의 연결'을 증명하는 평범한 사례라고 합니다.

 

한번 하기로 정하고 쌓아가는 작은 경험이 중요합니다.

원인 없는 결과가 없듯이

"모든 변화의 시작은 의심의 여지없이 작은 점이다."

 

한 번의 용기 , 한걸음의 노력, 진심 어린 태도라는 점을

꾸준히 찍어간다면 인생은 우리에게 수많은 기회와

드라마틱한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몇 번은 새로운 일들을 시도합니다.

다이어트를 다짐하고 살을 빼기 위해 헬스장에 등록을 하거나,

책상 벽에 계획표를 붙이기도 하고, 

취미로 우표를 모으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는 이런 경험을 통해 짜릿한 성공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잊어버리기에는 너무나 소중한 것들입니다.

 

"목표는 최대한 작게 잡고 최대한 많은 것을 시도하다 보면,

 가끔 가슴 뛰는 성취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작은 점이 또 다른 점으로 연결된다면 더 많은 결과들이 있겠죠?

 

지금 당장 나를 변화시키는 사소한 실천의 마법!

 

매일 아침, 매주 월요일, 매달 1일, 매년 1일....

우리는 스스로에게 변화를 요구하면서도

정작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계획표만 남게 됩니다.

 

"지각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만 하루 30분 일찍 일어나 보기를 해본다.

바둑이 목표라면 지하철에서 책을 한번 읽어본다.

발표가 두려운 사람이라면 작은 회의자리에서 질문을 한번 해본다.

의사가 물을 많이 마시라고 했다면 종이컵으로 매일 한잔씩만 마신다.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으면 헤어지고 돌아오는 길에 문자메시지 한통 보낸다."

 

이런 사소한 실천들이 몇 번만 성공하게 되면

습관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설령 못하더라도 실패로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꼭 습관이 아니어도 딱 한 번만 해보면 

그 결과가 예상치 못한 흥미진진한 삶으로 이끌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무언가를 이룬 사람들을 보면

그들을 만든 성공 경험담들이 나오게 되는데요.

그 시작은 그렇게 대단한 것이 아니라,

작은 실천에 관련된 에피소드이고 작은 점들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당시에는 그 점들이 어떻게 연결될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난 뒤 "내가 여기까지 오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라고 하게 됩니다.

 

처음 한 발짝 내디뎌 보기

 

뭔가를 시작하고 싶을 때,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용기를 내어서 처음 한 발짝 내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간은 세부 단계에 따라 어떤 일을 할 때,

 처음 한 발짝 내딛고 나면 자신의 행동에 의문을 가져볼

 생각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엘렌 랭어, 하버드 교수

 

이를 긍정적인 측면에서 이해한다면 습관의 힘도 자연스럽게 설명이 됩니다.

걷기 습관에서 시작해서 몸이 건강해지고, 목표 이상의 책을 읽었고,

마침내 책을 쓰고 출판하는 것까지 이른 저자의 한번 해봤을 뿐인 작은 행동

그것도 전혀 계획에도 없는 지하철 한 정거장을 먼저 내린 우발적 사고 같은 계기로 인해

15분 걷기로 인해 시작된 변화가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저자는 지금 주위 사람들에게 걷기 전도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걷기를 습관으로 삼기 좋은 이유는 크게 어렵지 않고 만만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평소에 걷는 시간을 조금만 늘리면 습관이 되고, 차츰 성공습관을 쌓아가게 된다고 합니다.

 

무언가 바꿔야 한다고 느낄 때

성공습관은 계획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바꿔야 한다고 스스로 느낄 때 조금씩 시작하면 됩니다.

습관의 힘은 행동의 힘과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됩니다.

먼저 행동하고 그 결과를 보면 됩니다.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훈련과 메시지가 동일합니다.

자신이 뭔가를 실행에 옮기고 해내었다는 성취감을 느끼는 것만큼

의욕을 높이는 일은 없습니다.

전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었는데 습관이 된 행동을 멈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작은 성공경험의 힘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무언가 바꿔야 하는 것을 스스로가 잘 알고 있습니다.

일찍 일어나기, 운동하기, 책 읽기, 바른 자세 갖추기.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들이 다르지만 자주 실패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합니다.

아주 만만한 일들을 조금씩 매일 한번 해보기.

하루 5분 더 걷기를 하다 보면 10분 더 걷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이 작은 점들이 모여서 선이 되듯이 이미 눈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작은 점들은 곧 기회의 점이 됩니다.

현재의 작은 점들이 연결되어 결국은 길이 됩니다.

그래서 모든 경험은 그 자체로 점인 것입니다.

 

사소한 실천이 인생을 극적으로 이끈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탁월한 계획을 가지고 일을 한 것은 아닙니다.

시작은 미비했고, 무수히 많은 작은 도전 중에 작은 성공들이 만들어지고,

작은 성공들이 더 큰 도전을 하게 하고 큰 성공으로 이끌어 냈으니까요.

 

평범한 인생을 변화시키는 것은 결국 '작고 가벼운 실천'의 비밀에 있다고 합니다.

 

"앤디 워홀의 하룻밤 투자, 박웅현의 공모전 지원,

안도 다다오의 건축 여행, 손정의의 발명 노트....

성공한 그들의 시작점엔 그저 평범한 한 사람이 있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지금 당장부터 그냥 한번 해보는 겁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라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5분 걷기라도,

책 한 줄이라도 그냥 한번 해보는 겁니다.

그런 사소한 실천이 인생을 극적으로 이끌어 줄지 아무도 모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의 작은 성공을 응원합니다!